K치킨 영토확장, BBQ 인도네시아 진출

BBQ가 인도네시아 식품기업 자카르타 헤리티지 라사하룸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에 본격 진출한다.
BBQ는 현지 시장에서 탄탄한 인프라스트럭처와 우수한 식품사업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가맹 사업을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에서 오세아니아까지 걸쳐 있는 섬나라로
인구 약 2억 7000만명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으며, 거대한 내수 시장을 갖추고 있다.
평균 나이가 27.9세로 BBQ에서는 외식사업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BBQ는 최근중남미, 동남아 등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으며
동남아 지역인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는 약 1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동부 신도시인 오션파크에는
배달, 포장 전문인 BBQ 스마트치킨(BSK) 매장을 열기도 했다.
베트남은 전체 인구 중 약 70%가 오토바이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배달 시장이 커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BBQ는 이처럼 국가별 현지 소비자 요구에 맞는 진출 방식을 꿰하고 있으며
현재 57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 매장에서 소비자 매출 3000억원, 해외 법인 매출 110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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