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비엔날레와 아트페어, 미술관·갤러리의
기획전 등으로 예술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자
유통업계는 '아트슈머' 중 2030 젊은 고객과 큰손을 잡아
집객 효과를 거두고자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는 예술 강좌를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늘렸다.
백화점이 문화센터 강좌에 공들이는건 '고객 락인'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롯데문화센터 회원 중 80%가 매주 주기적으로 롯데백화점을 방문해야 하는
정기 강좌 회원인 만큼 문화센터는 고객 유입 및 매출 연계 효과가 크다.
지난해 롯데문화센터 회원이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한 횟수와
1인당 구매금액(객단가)은 일반 고객 대비 각각 4배, 5배 더 높게 나타났다.
문화센터 회원의 상당수가 백화점 우수 고객인 '에비뉴엘' 고객인 만큼
백화점은 강좌를 기획하는 데 심혈을 기울일 수 밖에 없다.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와 더불어 퇴근 후
자기 계발을 하고자 하는 2030세대 증가로
지난해 롯데 백화점 문화센터 회원 중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대비 15%p 증가하며 절반을 넘겼다.
롯데백화점은 예술, 와인, 쿠킹, 운동 등 서로 다른 영역의 강좌들을 묶어
함께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강좌'를 늘려 단기간에 여러 이색 경험을 동시에 제공해
젊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1124692
"불금에 미술관서 시크릿 투어를" … 예술을 입은 백화점 강좌 - 매일경제
롯데百 문화센터 수강생 20명국내 1호 전시해설가와 함께핫한 작가 '아샴 전시회' 투어예술·와인·쿠킹·운동…인기 분야 묶어 강좌 개설큰손 '에비뉴엘 고객' 위한전용관까지 따로 운영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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