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의 꿈 '세상에 없던 테마파크' 톰 크루즈가 힘 싣는다

신세계그룹이 미국 파라마운트와 손을 잡고 4조 6,000억원을 들여
경기 화성시에 아시아 최초의 파라마운트 테마파크를 만든다.
파라마운트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스타트렉', '글래디에이터', 애니메이션 '스폰지밥' 등
인기 영화 및 TV 프로그램 IP를 보유한 글로벌 배급사로,
미국 5대 영화 콘텐츠 기업이 한국에 테마파크 형태로 선보이는 첫 사례여서 주목받고 있다.

10일 신세계화성은 '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IP사 유치 선포식'에서 파라마운트 글로벌과 라이선싱 계약을 맺었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숙박·쇼핑·여가·엔터테인먼트·미디어 시설이 집약된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사업명은 '스타베이 시티'로 여의도의 1.3배 규모 용지에 혁신적인 미래형 관광단지를 만드는 게 목표다.
파라마운트는 신세계와 협력해 테마파크에 인기 IP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최첨단 미디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파라마운트 IP가 접목된 놀이시설을 구축하고
다양한 쇼 프로그램과 식음료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베이 시티는 현재 경기도에서 관광단지 지정 인허가를 진행 중으로,
연내 관광단지 지정 승인이 완료되면 2025년 말 경기도에서 관광단지 조성 계획을 승인받고,
2026년 착공해 2029년 개장하는 것이 목표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1136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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