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풍미를 내는 소주가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일반 소주 맛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에게 달콤한 과일 맛의 '입문용 소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적인 K푸드 유행과 함께 대표적 한국 술인 소주 수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국내 과일소주의 지난해 수출액은 9159만 달러로 전체 주류 수출액의 28.1%를 차지했다.

1) 하이트진로
- 지난해 과일소주를 비롯한 기타재제주 수출액이 792억원으로 2021년(600억원) 대비 32% 늘었다.

-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7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글로벌 비전 2030'을 통해
'과일소주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전 세계 소비자의 유입을 지속시키고 이를 일반 소주로 정착시킨다'
는 전략을 발표했다.

2) 롯데칠성음료
- '순하리'로 국내에서 과일소주를 시작한 롯데칠성음료는 2016년에 미국에 처음 수출한 뒤
태국,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와 유럽으로 시장을 넓혔다.
국가별 소비자 입맛에 맞는 전략적인 제품 생산으로 현지화 수준을 높이고 있다.

- 롯데칠성음료의 과일소주 수출액은 2021년부터 3년간 평균 23% 성장했다.
순하리 인기에 힘입어 처음처럼, 새로 등 일반 소주 매출도 연평균 30% 안팎으로 고성장 중이며,
특히 미국 소주 수출이 최근 3년간 평균 46%에 달했다.

3) 제주소주(신세계L&B)
- 제주소주는 동남아 업체들과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계약을 맺고
수출 전용 과일소주를 만들어왔다.
베트남 '힘소주'등을 전용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방식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1120059

 

진격의 K과일소주 … 주류 수출 30% 육박 - 매일경제

외국인에게 입문용으로 인기달콤한 맛에 젊은 세대 환호10년새 수출액 47배 급성장오비맥주 '제주소주'로 진출

ww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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