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용인·화성·평택 3각벨트 완성 … 파운드리 초격차 시동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입해 정부가 용인에 조성하는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건설하기로 확정했다.
앞으로 20년간 반도체 제조공장 5곳을 건설하고, 국내외 우수 소부장 기업과 팹리스 등 150개 기업을 유치한다는 게 반도체 클러스터의 기본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용인 클러스터를 통해 파운드리 생산력능을 높이며 TSMC를 추격할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초격차가 확대되고 파운드리 시장에서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SVB보다 더 큰 쇼크 오나 … 파산위기 CS, 최대주주도 지원 거부

SVB 사태 이후 크레디트스위스의 부도 위험이 가시화되고 있다. 잇단 투자 실패로 인한 막대한 손실과 지난해 고객 예탁자산이 급격하게 이탈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국립은행(SNB)이 추가 유동성 공급을 거부한 것이다.
증권업계와 애널리스트들은 고객 기반이 훼손된 것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 무려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거 영업수익도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월가는 크레디트스위스에 대한 투자자 시각이 근본적으로 개선되기 위해서는 장기간 성과가 필요해 상당기간 잠재적 불안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있다.

 

주택 매수심리 8개월만에 '100' 넘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의 효과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2000건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가 2000건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이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2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월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5.2를 기록했다.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00을 넘긴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자치구별 매매 거래 건수를 보면 송파구, 강동구, 노원구, 강남구, 성북구 등의 매매 거래가 많았다.
한편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가 지난달 만큼은 빠르게 늘고 있지 않아 거래 회복을 본격적인 시장 반등으로는 보기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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