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프닝' 덕 본 中, 제조업 11년만에 최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월 공식 제조업 PMI 지수는 52.6으로 집계되면서 약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제조업 PMI는 전국 제조업체 구매담당자를 상대로 신규 주문·생산·출하·재고·고용 등 5개 분류지표를 설문조사해 집계하는 것으로, 경기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그보다 아래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함께 발표된 중국 2월 차이신 제조업 PMI 역시 예상치와 전월치를 모두 웃돌며 6개월 만에 확장 국면으로 돌아섰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공식 PMI는 대기업과 국유기업의 경영 활동을, 차이신 PMI는 중소기업과 수출기업에 중점을 둔다.
서비스업·건설업 분야 경기지표인 비제조업 PMI는 올해 1월 54.4에서 2월 56.3으로 상승했다.
자오칭허 국가통계국 통계사는 코로나 19의 진정 국면과 경기 부양책 효과가 분명해지면서 기업 생산 활동 등이 본격화 되고 이에 따라 중국 경제가 지속해서 회복되고 있는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이처럼 중국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달 4일 시작되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중국 정부가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어떻게 설정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달러 귀환에 '허약한 원화'…2월 하락폭 주요국 최대
미국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선 가운데 지난달 원화값이 주요국 통화 중 가장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허약한 원화'로 이어졌다고 진단한다. 뿐만 아니라 미국 통화 긴축의 공포와 미·중 관계 악화 등 외부 요인의 영향도 받은 것으로 분석이 나온다.
한국 수출은 5개월 연속 뒷걸음질 치며 침체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작년 3월부터 12개월 적자 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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