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목공 수업 15일차


3주차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정면 벽체 마감과 무지주 선반 시공을 진행했다.

어제 배운 공식을 토대로
밑그림을 그려놓고
재단 후 시공에 들어갔다.

재단 후에는 빠르게 시공이 진행되었다.
약간의 오차가 있었지만
조금 깎아내면서 최대한 맞추었다.

안쪽에서 바라 본 모습.

아치 부분에 대주는 각재의 경우
다루끼를 활용하여
위 아래 번갈아가며 톱질을 해준 후
물을 먹여서 유연하게 만들어 달아준다.
이후 마감은 오징어합판(요꼬합판)으로 해주었다.

정면 벽까지 마감 완료하여
측면, 후면, 정면까지 작업이 끝이났다.

그리고 이어서
무지주 선반 시공 방법에 대해 배웠다.

선반 받침대가 보이지 않게
선반 안으로 지주를 넣어
깔끔하게 보일 수 있는 점이 장점
힘 받는 건 약하기 때문에
무거운 물건을 올리는 건 금지

먼저 시공할 선반 사이즈를 정하고
포스너 비트를 활용해
다루끼 2개에 지지대가 들어갈 구멍을 내준다
구멍을 가려줄 다루끼를 하나 더 대고
위 아래 먼저 mdf를 대주고
옆과 앞부분까지 막아준다.

길이는 딱 맞추기 보다 약간 길게 빼서
대패를 활용해 갈아 준 후 사포를 이용해 면을 깔끔하게 맞춰준다.

지지대에 맞게 쏙 집어넣으면
무지주 선반도 시공 완료

남은 시간에는 다음 주 이어질 수업인
씽크대 상부장 제작에 대해 이론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원목에 배면판과 붙을 부분을 정한다.
거리는 원목 두께 정도와 동일하게 잡는다.
우리가 사용하는 원목은 15T로 15mm 정도 띄운 간격에 표기하고
트리머로 홈을 내준다.

상/하판의 경우에는 양쪽 끝을 5~8mm 남기고
측판은 모두 홈을 내준다.
파는 구멍의 깊이는 원목 두께의 절반이 넘지 않도록 한다.
15T 원목의 경우 6mm 정도로 깊이를 잡는다.

재단한 mdf와 합판을 끼우고
목공용 본드를 발라서 고정시킨다.
목공용 본드를 바를 때는 원목끼리 붙을 때 사용하고
배면판 부분에는 본드를 사용하지 않는다.

나무는 수축 팽창을 하는데
배면판까지 붙여버리면 터질 수가 있기 때문에
배면판은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해준다.

원목이 만나는 위 아래 부분에는
이중 드릴 비트를 통해 길을 내주고
목공용 피스를 박아 고정시킨다.

고정 시에는
클램프를 활용하여
맞춘 면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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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운 것은 여기까지
경첩, 문짝 달기는 다음 주 이어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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