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반 베를린 - 성수
서울 성동구 뚝섬로17길 31-22 더반 베를린 코리아 성수
매일 : 10:00 - 21:00 ( 20 : 30 라스트오더)
0507-1313-1955
'더반 베를린'
독일 베를린 스페셜티 로스터리로 한국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로 성수동에 오픈했으며
지금은 더현대 서울, 더현대 대구 등에도 입점해있다.
성수동 더반 베를린은 성수동의 한적한 골목 속에 위치해있는데
일반 주택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크게 외관을 해치지 않고
주변 주택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분위기를 풍긴다.
조용한 골목과 주택가들 사이에 있어
일부러 찾아오지 않으면 찾기 어려울 수 있지만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이미 유명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오는 핫플이다.
혹시 더반 베를린을 모르고 지나치는 사람들도
카페로 인지할 수 있도록 입간판을 배치 해두었다.
입구쪽에는 작은 화단과 긴 벤치가 놓여져있는데
날씨가 조금씩 풀리고 봄이 오는 시기이다 보니
밖에서 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커피를 마시기에도 좋을 것 같다.
1층 내부에 들어서면 카운터와 커피 바가 있고
더 안쪽으로는 베이커리 키친이 위치해있다.
1층에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은 있지만 공간이 넓지 않고
사람들이 드나드는 입구쪽에 위치해있어
여유있게 커피를 마시기에는 2층이 적합해보였다.
더반 베를린의 메뉴들
에이드, 티 종류의 논커피 메뉴들도 있지만
스페셜티 전문 카페이다 보니 커피 베이스 메뉴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신선하고 좋은 원두를 기반으로하다 보니
타 카페에 비해서는 가격대가 센 것을 볼 수 있다.
커피바 맞은 편으로 해서는 다양한 원두와 드립백을 비롯해
그라인더, 머그, 에코백 등의 여러 종류의 굿즈도 판매하고 있었다.
한편에는 음료와 함께 맛볼 수 있는
파운드 케이크, 스콘, 크로와상 등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류의 메뉴들도 마련되어 있다.
바깥 계단을 이용해 올라오면 있는 2층 공간,
1층과 동일하게 창을 크게내어 채광이 좋고
좌석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1층에 비해 여유롭다.
2층 중앙에는 셀프바겸 반납대를 활용하는 테이블과
1층으로부터 2층으로 음료를 옮기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주문 후에 2층에 자리를 잡으면
엘리베이터를 통해 음료를 보내놓고
직원 분이 올라와서 자리로 음료를 가져다 준다.
브라질 보타 포라 내추럴 (+5.8)
에티오피아 게뎁 첼첼레 내추럴 (+5.8)
식사를 마친 직후라
깔끔한 롱블랙을 마시고 싶어
카라멜, 아몬드, 크리미한 맛의 브라질 원두와
블루베리, 레몬 머랭, 자스민 맛의 에티오피아 원두를
각각 선택했다.
원두 생산지와 가공방법, 생산자 등의 내용이 담긴 카드를
커피와 함께 제공해주는데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소비자로 하여금 높은 신뢰도를 느끼게 해준다.
2층 안쪽 공간,
곳곳에 작은 창을 내어서
공간이 답답하지 않게 느껴지도록 해준다.
안쪽에서 바라본 주변 테이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좌석이
모두 나무로 구성되어 있어
여름에는 시원함을, 겨울에는 따뜻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독일의 3대 로스터리로 이름이 있는데다
핫플인 성수에 위치해있다 보니
주말의 경우에는 웨이팅도 꽤 있는 곳인데
주말 12시 정도에 들렀을 때는 자리가 널널한 편이어서
조금만 일찍 들른다면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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