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목공 수업 9일차


어제 어느 정도 짜둔
후면 벽체 세로상과 가로상에
보강재를 덧대주고
수직과 수평을 확인하여 뼈대가 이상 없는 점을 확인했다.

이후 창틀을 넣어 다시 한 번 수직과 수평을 잡고
폼을 쏴 고정시켰다.

기초 작업이 완료되어
본격적으로 석고보드를 붙이기 시작했다.

현장에서는 보통 석고보드를 통으로 붙이지만
석고보드를 재단해서 쓰는 경우도 있기에
연습을 위해 우리는 조각조각으로 잘라 시공했다.

석고보드를 자를 땐
앞면에 칼집을 내준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그어주고
뒤로 돌려 칼집 라인을 손으로 젖히면
라인을 따라 석고보드가 잘라진다.

자른면은 위 사진 처럼 울퉁 불퉁한데
칼로 살살 긁어주면서 면을 최대한 평평하게 해주어야 한다.

오전과 이른 오후까지는
내내 석고보드 재단과 다듬기 붙이기에 정신이 없었다.

조금씩 진행 중

오후 교육시간 2시간을 남겨놓고
완성 된 후면 벽체

마지막에 급하게 진행하느라
약간의 하자가 발생한 부분들이 있는데
이건 추후에 시간이 남으면 보강 작업을 진행해야 할 것 같다.

오늘까지 작업으로 벽 시공은 모두 완료되어
이제는 천장 시공으로 넘어갔다.

천장도 여러가지 시공방법이 있는데
그 중 우리가 진행할 방법은 '이중천장' 시공

먼저 전반적인 시공 방법에 대해
강사님의 설명을 듣고
실제 시공 방법 시연이 있었다.

레벨기를 천장 쪽 까지 올릴 수 있다면
레벨기를 잡고 바로 테두리 부터 작업이 들어가면 되지만
레벨기를 올릴 수 없는 상황의 경우
허리 정도까지 레벨기를 띄워놓고 선으로 표시 후
한치각을 벽에 대고
한치각에 레벨기 위치와 한치각을 둘러줄 위치에 표기 해준다.

표기한 한치각을 모든 면에 대면서
먹을 매길 위치를 표기 해주고
먹을 튀긴 뒤 테두리 먼저 한치각을 둘러준다.

입구 쪽으로 절반 길이로
'ㅁ'자 형태의 틀이 짜여진 모습

 이후 반자틀 받이를 걸어주고

반자틀을 시공한다음
달대로 반자틀과 받자틀 받이를 연결하여
전체적인 상을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완성 된 상에 석고보드를 친 후
한치각을 대고 80~90mm 정도 아래로 자재를 연장시켜 준다.

이후에는 또 각재를 대고 상을 이어주는 작업이 진행되어야 하는데
수업 종료 시간이 되어 남은 설명은 내일 이어서 진행하기로 했다.

이론으로 들었을 때는 아직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지 않아
유튜브로 여러 영상을 찾아보면서
어떻게 시공이 되는건지 이해해보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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